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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무려 일급 1억 5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선수는 이를 거절하고 잔류를 택했다.
아스널 합류 후에는 브라이튼 시절처럼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기는 어려웠다. 아스널에는 이미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라는 확고한 주전 윙어들이 있었고, 트로사르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는 시간이 많았다. 양쪽 윙어와 펄스 나인(가짜 9번),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를 소화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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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는 '아스널은 트로사르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아스널은 그를 잃을 생각이 전혀 없다. 트로사르는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이제 그는 새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 라힘 스털링의 임대 합류에도 그는 여전히 아스널 핵심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막대한 연봉에도 트로사르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을 택한 트로사르가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그가 재계약으로 보답받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