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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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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무시알라는 팀 전체가 흔들리는 가운데, 잔부상까지 겹치면서 팀에서는 활약상이 다소 아쉬웠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의 독일에서 무시알라는 뷔르츠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독일의 에이스가 됐다.
무시알라의 뛰어난 성장에 바이에른은 당연히 기쁘지만 점점 재계약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무시알라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안에 무시알라의 재계약을 성사하지 못하면 자칫 내년 여름에 무시알라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 2026년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보내면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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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4월 '맨시티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의 무시알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여러 주요 유럽 클럽 중 하나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맨시티의 관심이 더 앞서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에른은 일단 무시알라의 연봉을 대폭 상승시키는 재계약을 통해서 선수를 붙잡으려고 하고 있다. 독일 AZ는 8일(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무시알라 간의 재계약 협상이 계획되어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시즌당 900만 유로(약 133억 원)로 추정되는 무시알라의 연봉은 크게 인상될 예정이다. 절대적으로 정당한 일이다'고 밝혔다.
무시알라 입장에서는 바이에른이 제시하는 연봉도 중요하겠지만 팀에서 제시하는 스포츠 프로젝트로 중요할 것이다. 무시알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를 경험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무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걸 욕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