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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레넌 존슨의 2024~2025시즌 시작이 나쁜 의미로 심상치 않다.
이를 두고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 윙어 존슨은 킬러 본능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존슨은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지만 몬테네그로전 교체 출전 후 맹혹한 비판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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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게 가레스 베일의 후계자가 되어야 할 선수가 A매치 30경기 동안 경우 3골에 그치고 있다. 존슨보다 이적료 가치가 낮은 데이비드 브룩스, 다니엘 제임스 같은 선수들이 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존슨이 국가대표팀에서 벤치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존슨에게 기대한 폭발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크로스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지만 크로스 정확도가 높았다거나 동료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많이 제공한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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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공격 포인트 개수로 비판을 피했던 존슨이지만 지금처럼 공격 포인트 생산력마저 떨어진다면 점점 주전에서 밀려날 것이다. 토트넘 역대 최다 지출 최상위권에 있는 탕귀 은돔벨레나 히샬리송처럼 평가받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존슨의 시즌 초반은 팬들의 많은 우려를 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존슨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어서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의 평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이런 비판을 뒤집으려면 결국 존슨이 경기장에서 증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