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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형 스트라이커 부재가 한국축구가 풀어야 할 숙제로 떠오른 분위기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여겨지는 청소년 대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유럽 무대 데뷔 후 인상적인 활약으로 '국대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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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지난달 26일 9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명보호에 새롭게 합류한 아로소 수석코치와 치아구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가 앞으로 선수 선발 등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9월에 열린 팔레스타인,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 2차전 준비 과정에서 팀 훈련을 직접 담당한 아로소 수석코치의 권한은 10월부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홍 감독은 아로소 코치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온 유럽파들의 컨디션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명단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내달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 3차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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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로 국가대표팀 자격이 잠정 중지된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는 22일 아다나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1, 2호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전반 13분에 넣은 추가골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칩샷으로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황의조가 소속팀에서 멀티골을 넣은 건 지롱댕 보르도 시절이던 2022년 1월 스트라스부르전 해트트릭 활약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