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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축구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다. 골을 넣고도 질 나쁜 행위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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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감정이 상할만큼 상한 양 팀 선수들이 붙으면서 신경전이 크게 이어졌던 상황이다. 주심이 개입해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려고 했지만 홀란과 마갈량이스의 감정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때 아스널 유망주인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홀란에게 다가가 따지기 시작했다. 이때 홀란이 스켈리에게 내뱉은 말은 욕설과 함께 "넌 누구냐"였다. 아직 떠오르지 않은 샛별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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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에도 홀란과 아스널 선수들의 신경전은 이어졌다. 홀란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자신을 향해 "넌 왜 그렇게 말하냐"고 따지자 "무슨 이야기를 하냐? 나는 광대가 아니다. 저리 가라. 발어먹을 광대 자식아"라며 욕설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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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맨시티 소속 105번째 경기에서 100골을 터트렸고, EPL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단 기간 1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도 이상한 행동으로 칭찬을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