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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급 득점력을 과시하는 괴물 공격수가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요케레스가 잠재력을 폭발시킨 팀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한 스포르팅이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무려 43골 14도움, 공격포인트 57개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엘링 홀란(44개), 킬리안 음바페(54개), 해리 케인(56개)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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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개 구단 중 가장 공격수가 절실한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과 부진 이후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서 활약 중이지만, 무게감이 아쉽다. 맨시티를 꺾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확실한 톱 자원이 필요하다. 첼시와 리버풀은 주전 원톱의 기복 있는 경기력을 고려해 보강을 원한다. 니콜라 잭슨과 다르윈 누녜스는 두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선수들이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과 경기마다 지나치게 차이가 심한 활약 등이 구단을 고민에 빠뜨렸다.
토트넘은 당장 톱 자원이 가장 급한 팀은 아니다. 이번 여름 도미니크 솔란케를 데려오며 손흥민의 파트너로 원톱 자리를 책임질 선수를 보강했다. 다만 솔란케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다. 만약 솔란케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히샬리송 등이 떠난다면 토트넘도 요케레스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리라 예상된다.
더하드태클은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이 1월에도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기에 겨울 이적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의 이적료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라며 이번 겨울 요케레스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할 팀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