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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이 카라바흐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 '캡틴의 품격'을 보여줬다.
전반 8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 명백한 공격 저지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수비 안정화를 위해 미드필더 한 명을 희생시키고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를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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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따낸 경기를 마치고 "이것이 축구다. 우린 더 확실하게 (공간을)커버하기 위해 미드필더가 한 명 더 필요했다. 데스티니 우도기를 투입해 레프트백에 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우린 그런 결정을 내렸고, 베리발에 관한 것은 아니다. 베리발은 18살이고,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뛰게 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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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브렌트포드와 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2도움으로 3-1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30일 리그 6라운드 맨유 원정길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