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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일까. 경질 위기에 봉착했는데 휴가를 떠났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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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는데도 전혀 달라진 모습이 없다. 더 경기력과 결과가 망가지고 있는 느낌이다. 감독을 쉽게 경질하지 않는 맨유라고 해도, 이제는 경질을 고려하지 않는 게 이상한 시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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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는 "작금의 상황에 올드 트래포드 내부에서는 경악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 0대0으로 비긴 후 자신의 미래가 지금 당장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는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있을 맨유와 브렌트포드전에서 자신이 경기를 맡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짧은 휴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텐 하흐 감독이 휴가를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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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에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이미 텐 하흐 감독 대체자 후보들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다시 한 번 유력하게 차기 맨유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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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더불어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맨유가 어떤 감독과 긴밀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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