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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다가오는 토트넘 경기에서 주전 명단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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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번 맨시티전을 통해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 중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무조건 맨시티전에서 선발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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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맨시티와 토트넘이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을 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여준 리액션만 봐도 알 수 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괴롭혔는가. 스테판 오르테가 막아내지 못했다면 아스널이 우승했을 것이다"며 손흥민 공포증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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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테도 강한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자신은 아직 구단의 레전드가 아니며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토트넘에서 지난 9시즌 동안 우승 트로피를 매번 목전에서 놓쳤던 손흥민이기에 주장일 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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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괜찮다면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를 뛸 것이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토트넘을 상대로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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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이 복귀하면서 전력으로 나선다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