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터컨티넨털컵 카타르 2024 조직위원회(LOC)는 12일 이번 대회 마지막 세 경기에 대한 티켓 판매가 2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판매는 21일부터 시작되고, FIFA 스폰서인 비자카드 소지자는 14일부터 독점적인 사전 구매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대회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6개 클럽이 출전한다.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 아인(UAE), 2024년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아직 미정, 11월 30일 결승전 승자), 아프리카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 아흘리 등이 참가한다.
이미 9월 22일 UAE 알 아인에서 알 아인과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의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컵 플레이오프가 열렸다. 여기에서 알 아인이 6대2로 승리했다. 알 아인은 10월 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알 아흘리와 격돌했다. 여기서는 알 아흘리가 3대0으로 승리했다.
이제 3경기가 남았다. 우선 12월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북중미 챔피언스컵 우승팀인 파추카(멕시코)와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이 자웅을 겨룬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알 아흘리와 12월 4일 도하에서 격돌한다. 이어 12월 18일 유럽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인터컨티넨털컵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경기를 보고 싶은 관중들은 1인당 6장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후산 알 쿠와리 조직위 이사는 "카타르는 세계 최고의 클럽과 축구 스타들을 다시 맞이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특히 12월 1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FIFA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에디션과 결승전을 기념하는 멋진 방식이 될 것이다. 팬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에서 전례 없는 열기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타르의 특별한 환대, 문화적 매력, 인프라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원활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