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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시즌 K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대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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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판곤(울산), 윤정환(강원), 정정용(김천) 감독이 후보에 올라있는 K리그1 감독상은 예측이 쉽지 않다. 우승팀에서 감독상이 나오지 않은 것은 2005년, 2010년, 2020년, 단 3차례에 불과하다. MVP보다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적다. 하지만 올해는 미묘하다. 김판곤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시즌 중인 7월 울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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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황재원(대구) 홍윤상(포항)이 후보에 올라있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은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10대 최초로 MVP 후보에도 올라있는 2006년생 양민혁이 사실상 예약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강원의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평정했다. 역대 최다인 5차례 수상했다. 양민혁은 시상식을 끝으로 K리그와 이별한다.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은 그는 다음달 영국 런던으로 날아간다.
베스트11의 경우 울산이 몇 자리를 차지할지가 관전포인트다. K리그2의 경우 2013년 창단 후 11년 만의 1부 승격 꿈을 이룬 FC안양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