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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LAFC(로스앤젤레스 FC)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그의 이적료와 연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톱 3 안에 드는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LAFC는 손흥민의 마지막 토트넘 경기로 예상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맞춰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했다"라며 "이 경기는 상업적 계약의 일환으로 손흥민이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경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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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2700만 달러(약 375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이적을 막지 않을 의사가 있다"라며 "이 때문에 LAFC는 이적료가 2000만 달러 선에서 합의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우디보다는 LAFC의 제안에 더욱 매력을 느껴 LA행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LA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이 점 역시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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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MLS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다. 현재 리그 3위 연봉자인 인터 마이애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870만 달러(약 120억원)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현재 MLS 최고 연봉은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로 2040만 달러(약 283억원)에 이른다. 그다음으로는 토론토 FC의 로렌초 인시녜로 1540만 달러(약 213억원) 수준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토트넘에서의 10년 생활을 뒤로하고 팀을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MLS행이 유력시 되고 있다. 손흥민이 MLS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으며 성공적인 말년을 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