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지수의 3경기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도전이 무산됐다. 다만 아직 활약할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다.
브렌트포드는 5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
김지수는 한국 선수 중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등극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한국인 8번째 프리미어리거인 지동원이 2011년 8월 리버풀과의 2011~2012시즌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선덜랜드의 교체 선수로 투입되며 세운 만 20세3개월이었다.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자리매김했다.
2경기 연속 출전까지 성공했다. EPL 우승 후보 아스널을 상대로 출전했다. 짧은 교체 출전임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탁월한 패스 실력을 확실히 선보였다. 그렇기에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3경기 연속 출전이 기대됐지만, 프랭크 감독은 부상 복귀한 판덴베르흐를 풀타임 기용하며 김지수는 투입하지 않았다.
|
플리머스와 브렌트포드와의 격차가 확실하기에 프랭크 감독도 파격적인 선발 기용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플리머스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4골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했다. 챔피언십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플리머스의 부진한 공격력을 고려하면 김지수 선발 카드까지도 충분히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국인 최초로 EPL 센터백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김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플리머스를 상대로 김지수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