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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데뷔가 불발됐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재 특별한 계획은 없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다른 곳에서 왔다. 앞서 경험했던 것과 여기서 마주할 경쟁 수준은 전혀 다르다.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클럽 안팎에서 양민혁의 적응을 돕고 있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기회를 주려 한다.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지켜본 뒤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등번호 18번을 받은 양민혁은 리버풀과의 컵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공식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양민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킨스키, 페드로 포로, 드라구신, 그레인, 레길론, 사, 비수마, 메디슨, 존슨, 베르너, 무어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손흥민은 오스틴, 스펜스, 도링턴, 버그벌, 올루세시, 클루스키, 솔란케, 랭크셔와 함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