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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상 최고 레전드인 데니스 로가 하늘의 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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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아직 맨유는 1958년에 일어났던 뮌헨 비행기 참사를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뮌헨 참사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선수가 로였다. 로는 데뷔하자마자 시즌 최다골을 터트리면서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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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는 1964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스코틀랜드 출신 유일 발롱도르 수상자로 남아있다. 로는 맨유에서 1972~1973시즌까지 활약하면서 404경기 237골이라는 대단한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하면 조지 베스트, 보비 찰튼, 로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동상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맨유에선 상징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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