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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을 포기하고 카일 워커를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래시포드가 주급이 30만 파운드(약 5억 4천만 원)으로 높은 대우를 받고 있고, 최근 2시즌 동안 매우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러 팀에서 임대로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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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토 기자는 18일 "앞으로 몇 시간 안에 AC밀란은 워커와의 새로운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워커와 2027년까지 계약이 확정됐다. AC밀란으로 이적하겠다는 워커의 입장은 지난 며칠 동안 달라지지 않았다. 워커는 계약 종료를 위해 맨시티와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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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서도 청천벽력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기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한 탓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다. 래시포드나 카세미루를 같은 고액 주급자를 정리해야 영입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여유를 마련할 수 있다. 현재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는 선수를 구단에 요청했다고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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