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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주의 팀에 오른 김민재의 몸상태에 또 빨간불이 커진 것일까. 우려스러운 소식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몸이 버티질 못하는 모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지 8차전을 치른다. 15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은 마지막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16강 직행 티켓을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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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걱정거리는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핵심인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월에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보다 출전하는 걸 원하고 있어서 부상을 참고 경기를 뛰는 중이다. 설상가상 11월에는 무릎 부상까지 당했고, 2024년 막판에는 진통제의 힘까지 빌려서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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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독일 TZ는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가 악화돼 장기적으로 결장한다면 재앙이 될 것이다"며 우려스러운 시선을 전한 적이 있다. TSG 호펜하임전 이후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민재였지만 다시 부상을 참고 경기를 계속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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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경기가 시즌의 운명을 좌우할 90분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이 계속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은 정말 달갑지 않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에 혹사됐다가 후반기에 경기력이 하락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력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어 김민재의 주전 입지에는 걱정이 없지만 부상이 악화될 수록 김민재의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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