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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유리몸의 부상 소식에 팬들의 억장이 무너질 뻔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맨유의 루크 쇼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다시 타격을 입어 좌절을 겪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더욱이 맨유에는 최악의 계약 사례로도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는 지난 2023년 4월 쇼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쇼는 지난 시즌 단 15경기를 소화했는데,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하며 맨유는 사실상 그의 연봉인 78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2년 연속 날릴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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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해당 소식은 완벽한 사실은 아니었다. 쇼가 다시 타격을 입은 것은 맞지만, 심각하지 않기에 이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이 곧바로 이어졌다. 데일리메일은 '다행히 문제는 심각하지 않아서 훈련에 곧 복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그는 다음 주에 훈련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림 감독도 최근 쇼의 상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아모림은 "쇼는 많이 훈련하고, 동료들과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적절한 순간이라고 느낄 때 경기에서 몇 분을 소화할 것이다"라며 아직 제대로 경기를 소화할 상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