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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월5일 40번째 생일을 맞이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는 여전히 축구선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입단한 알 나스르에서 2년간 87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여전히 정상급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호날두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해 보도한 호날두의 롱런 비결은 딱 하나 끊임없는 자기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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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일주일에 4~5회, 최대 4시간씩 헬스장에서 훈련을 한다. 고강도 간헐 훈련, 스프린트, 사이클링을 하고, 때때로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함께 훈련한다.
또, 설탕이 들어간 음식과 탄산음료,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닭고기, 생선, 신선한 야재에서 에너지를 얻고, 블랙 커피만 마신다.
호날두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따라하기 위해 90분 주기를 5번 반복해서 잔다. 수면의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이러한 노력으로 오늘날 '페노메논'(경이로운 선수)이 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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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친구들 중엔 '너는 너만의 삶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건 사실이지만, 나는 만족한다. 언젠가 끝날 거라는 걸 안다. 1년 후? 3년 후?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호날두를 슈퍼스타로 이끈 전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한 축사에서 "호날두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불가능을 모르는 사람, 극복, 전문성, 동기부여, 야망을 삶의 모토로 삼는 사람이다. 호날두에겐 한계가 없다. 20년 이상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며 "호날두는 20살 때도, 30살 때도 만족하지 않고, 40살인 지금도 자기자신에게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41세가 되는 해에 열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바라본다. 호날두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