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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결승 무대에서 손흥민(33)을 부른다.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뉴캐슬이 아스널을 격파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 결과였다. 아스널의 역전 시나리오는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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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렉산더 이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고, 앤서니 고든과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제이콥 머피가 중원에 배치됐다. 루이스 홀,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가 파이브백을 구성했다.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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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을 노리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4-3-3을 들고 나왔다.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단 한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공격진 보강 계획이 무산됐다. 토트넘으로 간 마티스 텔을 고려하다 결국 취소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실망스럽다"고 했다. 기존 전력으로 카라바오컵에 집중하려고 했다. 공격 스리톱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출전했다. 무게감이 떨어졌다.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위리엔 팀버의 포백 앞에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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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위기를 넘긴 뉴캐슬은 전반 20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삭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왔는데, 머피가 세컨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0-1로 뒤지던 전반 36분에 측면 공격수 마르티넬리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교체됐다.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보강하지 못한 게 결국 폭탄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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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