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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맨유 구세주 찾았다! '26경기 37골' 17살 홀란급 재능, 1군 데뷔 가능성 'HERE WE GO 기자 확신'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2-06 12:35


최악의 맨유 구세주 찾았다! '26경기 37골' 17살 홀란급 재능, 1…
사진=블리처 리포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이제 치도 오비-마틴의 성장세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서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안토니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두 선수는 선수단에 공백을 남겼다. 그 공백은 여름에 맨유가 데려온 오비-마틴에게 엄청난 1군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비-마틴 영입을 위해서 상당한 공을 들였다. 맨유는 아스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오비-마틴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고, 결국엔 오비 마틴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오비-마틴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악의 맨유 구세주 찾았다! '26경기 37골' 17살 홀란급 재능, 1…
사진=오비 마틴 SNS
오비-마틴은 이제 2007년생 어린 선수지만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초대형 유망주다. 덴마크 명문 구단인 코펜하겐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유럽 빅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오비-마틴은 아스널을 선택했고, 아스널에서 오비-마틴은 차원이 다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14살에 U-16팀에 합류했던 오비-마틴은 1년 만에 U-18팀으로 월반했다. 자신보다 3살 많은 형들과 경쟁하게 됐지만 오비-마틴의 득점력은 레벨이 달랐다. 2023~2024시즌에 오비-마틴은 아스널 U-18 팀에서 18경기 32골 3도움을 터트리면서 전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오비-마틴은 생애 첫 프로 계약을 앞두고 미래를 고민했고, 마치 로빈 반 페르시처럼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맨유로 와서도 오비-마틴의 득점력은 여전하다. 오비-마틴은 EPL U-18리그 역사상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앞으로도 골을 넣을 때마다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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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 마틴 SNS
이를 두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항상 오비-마틴을 미래의 1군 계획의 일부로 보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오비-마틴이 1군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놀랄 필요가 없다"며 맨유가 오비-마틴에게 곧바로 1군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스트라이커 자원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심각할 정도로 부진해 후벵 아모림 감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이미 오비-마틴을 종종 1군 훈련에도 합류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에 훈련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면 오비-마틴의 맨유 1군 데뷔가 빨라질 수도 있다.

기브미 스포츠도 "아모림 감독은 1군 경기 후 훈련에 오비-마틴을 포함했다. 그는 이미 클럽의 스타들과 함께 그러한 경험을 얻었으며 이는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엄청나게 유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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