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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제는 레알의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마저 무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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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모드리치의 비판에도 억울하다는 태도만 보였다.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말로 반박했고, 모드리치는 이를 거세게 비판하려고 나섰다. 그러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까지 모드리치의 편을 들며 비니시우스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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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은 끝이 아니었다. 지난 1월에 열린 마요르카와의 스페인 슈퍼컵 4강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레알은 이날 경기에서 마요르카를 3대0으로 꺾었다. 비니시우스는 파블로 마페오의 수비에 고전했는데, 그는 상대 수비를 향해 '형편없는 자식, 집으로 꺼져'라는 폭언을 쏟아냈으며, 경기 후에는 라커룸으로 향해 마페오와 충돌해 직원들이 이를 말렸다고 알려졌다.
실력과 비례하는 비니시우스의 무례한 행동으로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그를 지지해주던 동료들마저 돌아선다면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