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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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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공격진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을 합치면 주급 44만 5천 파운드(약 8억 원)다. 세 선수를 정리하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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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리빌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베테랑인 손흥민을 정리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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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되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는다. 손흥민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는 걸 고려한다면 당연히 연봉 인상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다시 떠오른 행선지가 사우디행이다.
기브미 스포츠는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사우디에서 손흥민을 향한 확실한 관심이 있었다. 관심이 더 구체화되면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이 될 수 있다"며 사우디행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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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매각설을 언급한 매체에서 사우디행을 거론했는데, 사우디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까지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와버린 셈. 아직 이적시장까지 많이 남았지만 손흥민의 사우디행은 저번처럼 선수가 공개적으로 거절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의 공신력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있는 게 사실이다. 아직 정보력이 뛰어난 기자나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없다. 당시 유력 기자들은 토트넘이 최근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한 것도 2026년까지 선수를 데리고 있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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