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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호일룬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스트라이커가 새롭게 필요했다.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올랐지만 맨유가 선택한 선수는 아탈란타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호일룬이었다. 덴마크 명문인 코펜하겐에서 있었을 때부터 뛰어난 유망주였던 호일룬은 2022~2023시즌에 아탈란타에 입성하자마자 리그 9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빅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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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번 시즌이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8경기 5골로 선전 중이지만 리그 20경기에서 단 2골일 정도로 심각하다. 유로파리그 성적을 제외하면 24경기 2골 0도움이다. 맨유 주전 스트라이커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며 7,2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라는 이적료를 생각하면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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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매체는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호일룬 가격이 7,200만 파운드라는 점이다. 대외적으로는 안토니가 맨유의 암흑기 시대 최악의 영입으로 뽑히고 있지만 호일룬도 그에 못지 않다. 협상이 얼마나 어리섞었는지는 믿을 수가 없다"며 수위를 올렸다.
결국 맨유는 호일룬을 믿지 못해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조슈아 지르크지를 추가적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지르크지 역시 맨유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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