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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1 무대를 밟기 위한 14개팀의 힘찬 여정이 시작된다, 2025년 K리그2의 문이 열린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가 22일 개막한다. 지난해 홀수 체제로 진행되던 K리그2는 올 시즌 화성의 가세로 14개팀으로 재편, 매라운드 휴식팀 없이 39라운드, 대장정을 치른다. 승격을 목표로 동상이몽을 꿈꾸는 14개팀이 첫 선을 보이는 개막 라운드를 들여다봤다.
올 시즌만큼은 반드시 승격하겠다며, 겨우내 과감히 지갑을 연 수원은 22일 오후 4시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만난다. 수원의 절대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산도 외국인 선수를 수혈하는 등 생각보다 전력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원 레전드' 이관우 안산 감독이 벼르는 모습이다. 이 감독이 "올해는 쉽지 않겠다. 수원이 승격을 바라보지만, 첫 경기에서 안산이 걸려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변성환 수원 감독은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으로 받아쳤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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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수원 못지 않은 폭풍 영입을 한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와, 승격 후보 중 하나인 부산 아이파크는 22일 오후 4시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김포FC와 충돌한다. 지도자 생활을 함께한 이영민 부천 감독과 권오규 충북청주 감독은 23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