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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 지키기에 나섰다.
이럼에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해설가로 활약하다 2021년 성추행 혐의로 방송가에서 퇴출됐던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달 "이강인은 무색무취 플레이어다. 전진하는 플레이가 안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PSG가 특정 선수에게 하는 대우를 보면 짜증이 난다. 이강인이 선발-교체로 나서는 경기가 그렇다. PSG에서 활약할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또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좋아할 만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이럼에도 내가 비판하는 이유가 있다"며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시절 드리블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PSG에선 전혀 하지 않는다. 이게 나를 매우 짜증나게 하는 부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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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대해 "나는 대진 추첨을 잘 보진 않는다. 결과는 기쁘다. 두 팀 모두 매우 수준 높고 매력적인 팀이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 간의 플레이오프가 결승전이 될 수도 있었다"며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집중력을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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