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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만 땅을 치고 통곡' 초절정 미남 미드필더, 마침내 EPL 온다..."몇 달 안에 결정할 것"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2-23 22:26 | 최종수정 2025-02-24 07:50


'텐하흐만 땅을 치고 통곡' 초절정 미남 미드필더, 마침내 EPL 온다.…
사진=프렝키 더용 SNS 캡처

'텐하흐만 땅을 치고 통곡' 초절정 미남 미드필더, 마침내 EPL 온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미드필더가 드디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각) '아스널과 리버풀이 프랭키 더용 영입을 위해 경쟁 중이라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더용이 다가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으며, 아스널과 리버풀이 관심을 보인다.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과 영입으로 인하여 더용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그를 팔 수 있고, 아스널은 그를 추가하고 싶어 한다. 리버풀도 그를 보강 대상으로 보고 있다. 몇 달 안에 이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PL로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더용은 한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이자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으로 꼽혔다. 과거 아약스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에도 꾸준히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며 현재는 바르셀로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패스, 활동량, 슈팅, 피지컬, 센스 등 어느 하나 부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운 선수다.


'텐하흐만 땅을 치고 통곡' 초절정 미남 미드필더, 마침내 EPL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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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량과 팀 내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더용은 꾸준히 바르셀로나의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형 매각이 필요했고, 더용은 항상 1순위로 거론됐다. 더용의 높은 주급도 부담이었기에 바르셀로나는 주급을 낮추는 재계약이 불발된다면 판매를 원했다.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맨유였다.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첫 시즌을 치르자마자, 옛 스승인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텐하흐는 계속해서 더용 영입을 원했다. 반복적으로 맨유 이적설이 등장했지만, 더용은 그때마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며 이적을 거절했다.

문제는 올 시즌 한지 플릭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더용의 입지다. 지난 2023~2024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더용은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고, 페드리와 마르크 카사도가 적극적으로 기용됐다. 올 시즌 현재까지 더용의 리그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 중이다. 급격한 입지 변화와 함께 더용도 이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더용이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아스널과 리버풀 외에도 적지 않은 팀들이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맨유 등도 꾸준히 관심 구단으로 거론된 바 있으며, 부상 문제만 없다면 여전히 빅클럽 주전 미드필더로 부족함이 없다. 다가오는 여름 더용의 행보와 바르셀로나의 결정에 많은 빅클럽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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