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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쓰비시컵 우승으로 일약 베트남의 새로운 '국민 사령탑'으로 부상한 김상식 베트남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올해부터 호흡을 맞출 코치진에 변화를 꾀했다. 최원권 전 수석코치가 물러나고 '헤발슛'으로 유명한 이정수 전 수원FC 코치가 '오른팔'을 맡을 예정이다. 이운재 전 전북 골키퍼 코치도 정식으로 베트남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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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아쉽게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월드컵 도전을 잠시 멈췄다. 김 감독은 이제 새롭게 꾸린 '호화 코치진'과 함께 2027년 1월 열리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다시 뛴다. 베트남은 내달 25일 홈에서 라오스와 아시안컵 3차예선 F조 1차전을 치른다. 같은 조에 속한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을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하면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오는 12월 태국에서 열릴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도 김 감독이 놓칠 수 없는 대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