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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완전히 속았다. 마티스 텔(토트넘)이 최악의 경기력으로 고개를 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토트넘(10승4무14패)은 리그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브레넌 존슨, 텔, 윌손 오도베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케빈 단소, 데스티니 우도지가 수비를 담당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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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데려왔다. 임대계약이지만, 완전 영입 옵션을 넣었다. 다만, 4500만 파운드를 투자해야 한다. 토트넘이 텔을 완전 영입한다면 총액 7000만 유로에 달하는 '대형 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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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은 7일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전반 종료 직전 히샬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텔은 45분여 동안 슈팅 0회, 크로스 성공 0회, 돌파 성공 0회, 볼 경합 성공 0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현지에서 혹평이 쏟아졌다. 텔은 혹평을 바꾸지 못한 채 아쉬움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