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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저렴한 이적료 혹은 자유계약으로 거물 영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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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바의 엄청난 수비 능력은 이미 EPL 무대에서 검증이 끝났다. 피지컬, 속도, 패스, 태클, 수비 센스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돋보였고, 거구에도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를 역습 상황에서 저지하는 플레이는 시그니처 수비로 자리 잡았다. 아스널은 살리바의 활약과 함께 지난 2023~2024시즌 리그 38경기 29실점으로 경기당 1골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함을 선보였다. 올 시즌도 아스널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엄청난 기량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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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로서는 레알의 유혹에도 살리바를 당장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왔다. 다만 2027년 이후 만료되는 살리바의 계약을 갱신하지 못한다면 아스널도 내년 여름에는 살리바의 판매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
레알의 독자적인 영입 방식이 월드클래스 수비수를 정조준했다. 살리바는 다른 선수들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갈락티코를 택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