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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님, 얘 또 술 마셔요!...1800억 최악 슈퍼스타, 끊을 수 없는 음주욕구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3-04 11:58 | 최종수정 2025-03-05 09:51


과르디올라 감독님, 얘 또 술 마셔요!...1800억 최악 슈퍼스타, 끊…
사진=더 선

과르디올라 감독님, 얘 또 술 마셔요!...1800억 최악 슈퍼스타,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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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시즌 중에도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각)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가 플리머스 아가일을 상대로 FA컵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지 하루 만에 소셜 클럽에서 저녁을 보낸 후 몇 시간 뒤에 술집을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와의 FA컵 5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향해 다가갔다. 이날 그릴리쉬는 선발로 나섰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권에 위치한 플리머스를 상대로 그릴리쉬의 경기력은 좋았다.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6회(9회 시도) 등 평소보다 나은 활약이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후였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내내 경기력 부진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에 데려온 그릴리쉬는 모든 대회에서 단 14번 선발 출전에 그쳤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공개적으로 그릴리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다. 그러나 플리머스전 이후 그릴리쉬는 선더랜드 근처의 노스 비딕 소셜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며 축하할 기회를 얻었다"며 그릴리쉬가 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릴리쉬는 일요일 저녁 11시 경(현지시각) 술병을 들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술집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아 리파, 엘리 밤버, 제이미 캐러거 등 유명 스타들도 그 자리에 참석했다"며 그릴리쉬가 술병을 들고 지인과 함께 차로 돌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님, 얘 또 술 마셔요!...1800억 최악 슈퍼스타, 끊…
사진=데일리 메일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오는 8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그릴리쉬 입장에서는 음주가 경기력에 영향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도 똑같이 생각할까.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부터 태도적인 측면에서 맨시티 내부에서 우려를 낳고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파티와 술을 너무 즐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결과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져서 허덕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맨시티 방출 1순위로 고려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올 정도다.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는 걸 고려하면 몸상태를 더욱 잘 관리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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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그릴리쉬는 "더 자주 경기를 뛰어서 그 리듬을 유지하고 싶다. 경기를 뛰지 않다가 교체로 들어오고 나가면 때때로 힘들 때가 있다. 훈련을 잘 소화하고, 경기를 더 뛸 수 있길 바란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요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쉬에게 더 출전 시간을 주려면 경기 외적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릴리쉬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실망만 안기고 있는 중이다. 후반기에 그릴리쉬가 살아난다고 해도, 맨시티의 살생부에서는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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