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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아! 여기 진짜 '개'판이야'...19위 강등권 레스터 훈련장 대혼란 사태, 베테랑의 미친 기행

사진=텔레그래프
사진=텔레그래프
'지성아! 여기 진짜 '개'판이야'...19위 강등권 레스터 훈련장 대혼란 사태, 베테랑의 미친 기행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스터 시티는 안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0대2로 패배했다. 레스터는 이번 패배로 19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12경기서 11패를 당하는 최악의 흐름이다.

승격하자마자 찾아온 강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선수단끼리 훈련장에서 더 뭉쳐야 하지만 레스터는 내부에서부터 문제가 많아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 "수비수가 자신의 반려견을 훈련에 데리고 오면서 레스터 내부는 혼란스럽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훈련장에서 말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정말 훈련장에서 '개'판이 벌어졌다. 레스터 수비수인 야니크 베스테르고르가 훈련장에 자신의 반려견을 데려온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브렌든 로저스와 반 니스텔루이 전임자였던 스티브 쿠퍼와 충돌했던 베스테르고르는 이번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테르고르는 영국 런던에서 출근하고 있다. 이에 구단은 훈련장 1층에 있는 5성급 시설 숙박시설에 가끔 머물 수 있도록 해줬다"며 놀라운 일화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지성아! 여기 진짜 '개'판이야'...19위 강등권 레스터 훈련장 대혼란 사태, 베테랑의 미친 기행

구단에서 숙박시설을 제공해줬지만 기본적으로 훈련장 안에 있는 장소인데 베스테르고르는 반려견을 훈련장에 데려온 것. 이것만으로도 선을 넘었는데 베스테르고르의 태도는 황당 그 자체였다. 구단 직원들에게 반려견을 돌봐달라고 요청하면서 훈련에 들어갔다.

텔레그래프는 "일부 직원들은 베스테르고르가 반려견을 데리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아침에 팀 동료들이 도착했을 때 그는 훈련장 주변에서 개와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베스테르고르는 또한 클럽의 선수 연락 담당자 중 한 명에게 그가 훈련하는 동안 개를 돌봐달라고 요청했다. 베스테르고르의 반려견이 나타난 걸 보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정말 충격을 안겨다 줬다"고 설명했다.

'지성아! 여기 진짜 '개'판이야'...19위 강등권 레스터 훈련장 대혼란 사태, 베테랑의 미친 기행

현재 레스터가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가 훈련 분위기를 흐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 그런데 레스터는 베스테르고르가 훈련장에 반려견을 데려올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런던에 있는 베스테르고르의 집에는 반려견을 돌봐줄 가족이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일회성 허락이지만 지금 레스터가 내부적으로 얼마나 혼란스러운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일화다. 선수들이 강등권 탈출에 진심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베스테르고르는 1992년생 베테랑이다. 레스터의 주전으로서 처참한 수비력에 책임감을 가져야 할 선수인데 이번 보도로 레스터 팬들의 미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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