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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미쳤다! '600억 땡처리' AC밀란 '초대형 월클 수비수' 데려온다…재계약 불발→'매각 유력'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5-03-05 02:42 | 최종수정 2025-03-05 07:40


맨시티 미쳤다! '600억 땡처리' AC밀란 '초대형 월클 수비수' 데려…
사진=365스코어

맨시티 미쳤다! '600억 땡처리' AC밀란 '초대형 월클 수비수'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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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올 여름 대형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주인공은 AC 밀란의 왼쪽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다. 테오는 올 시즌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선수다. 이를 통해 맨시티는 측면 수비를 보강하고, 전면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AC 밀란의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만큼 다음 시즌을 대비해 올 여름 대규모 리빌딩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했고,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가 가장 주목하는 포지션 중 하나는 왼쪽 수비수 포지션이다.

마침 AC 밀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테오 에르난데스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다.

테오는 2021~2022시즌 41경기에서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 테오의 이 같은 활약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AC 밀란이 매각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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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특히 AC밀란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적 기간에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며 "AC 밀란은 핵심 선수를 공짜로 잃고 싶지 않아 하며 테오의 이탈이 거의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테오 에르난데스와 AC밀란의 계약은 오는 2026년 6월에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테오는 경기력 하락을 보이면서도 고액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재계약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따라 AC밀란도 하루빨리 테오를 매각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AC 밀란의 제안은 선수에게 부적절하다고 판단됐다"며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내년 여름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매각이 모든 당사자에게 제일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테오 에르난데스는 스페인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가장 이상적인 목적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테오에게 접근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맨시티는 현재 가격을 고려할 때 그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약 3500만~4000만 유로(약 520억~600억원)로 테오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도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며 테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테오의 이적 방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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