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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의 부상 악령이 계속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을맨이다. 공격진의 줄부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 토트넘 공격진의 한축을 지켰다. 좌우 날개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에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10-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팀내 유이한 두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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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쿨루셉스키가 빠지지만 세 명의 선수가 돌아온다. 오키프 기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도미닉 솔란케가 알크마르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12월 부터 붕괴된 로메로-판 더 펜 라인이 다시 재가동된다. 라두 드라구신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아치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돌려야 했던 토트넘 입장에서 두 선수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비 불안으로 제대로 펼치지 못한 토트넘 특유의 공격축구가 힘을 얻게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