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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최근 입지는 매우 불안정하다.
호킨스 기자는 "PSG는 수비진 앞에 비티냐를 배치하고 미드필더에 주앙 네베스와 파비안 루이즈를 배치하는 평소의 4-3-3 포메이션으로 리버풀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데지레 두에는 측면에서 뛸 것이며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뛸 것이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름은 선발 명단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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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 기자가 최종적으로 전망한 PSG의 선발 명단은 두에, 뎀벨레, 바르콜라, 비티냐, 파비안, 네베스, 아슈라프 히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 그리고 잔루이지 돈나룸마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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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이강인이 PSG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자랑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팀에서 13~14번째 선수로 밀린 느낌이 강하다. 이런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는 이유는 PSG에 중요한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선발에서 빠지고,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우에는 이강인이 선발로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이강인이 선발 기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2001년생인 이강인도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매번 교체로만 뛴다면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이제 전성기를 구사해야 하는 타이밍인데 벤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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