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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보낸 선수는 특급 유망주가 아닌 처리가 필요한 폭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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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유망주 텔을 임대로 영입했다. 2024~2025시즌 종료까지 임대 형태로 합류하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당시 손흥민의 지나친 피로와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티모 베르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기에 공격수 영입은 필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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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서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잠재력이 확실한 선수지만, 6개월 임대로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는 없기에 거액의 이적료 투자로 향후 손흥민의 뒤를 이을 공격진의 핵심 자원으로 영입할지, 임대를 종료하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설지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바이에른의 텔을 가운데 둔 줄다리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