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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의 클럽 커리어에서 제일 큰 경기인데 황인범은 뛸 수가 없다.
대진도 쉽지 않았다. 바이엘 레버쿠젠, 지로나, 벤피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LOSC 릴 등 어느 팀 하나 쉬운 대진이 없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을 홈에서 잡아내고, 맨시티 원정에서 기적적인 무승부를 만들더니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 핵심인 황인범의 활약도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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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지난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세계 최고의 대회인 UCL 무대를 처음 경험해봤다. 즈베즈다의 전력이 워낙 약한 탓에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페예노르트와 함께 기적을 만드는 중이었다. 미국,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를 거친 황인범에게 UCL 16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압감이 남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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