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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충성심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다.
승기를 잡기 위해선 추가골이 필요했던 상황. 에이스 라우타로가 등장했다. 후반 4분 라우타로가 중앙에서 볼을 받은 뒤에 공격이 시작됐다. 이후 슈팅이 막혔지만 페널티박스에 있는 라우타로에게 찾아왔고, 라우타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우타로는 인터밀란에 종신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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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리그에서 20개 넘는 공격 포인트는 쉽게 기록하는 선수가 됐다. 라우타로를 중심으로 인터밀란은 부활할 수 있었고, 2020~2021시즌과 2023~2024시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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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에서의 부진한 이미지가 박혀있는 선수지만 사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국한된 이야기다. 라우타로는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리오넬 메시가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따기 시작했을 때부터 아르헨티나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A매치 70경기 32골로 득점력이 대단하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도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의 최전방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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