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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정 감축 정책은 의미가 없었다. 축구를 못해서 생기는 손실이 더 큰 구멍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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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구단 효율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원들의 법인카드를 회수하고 운전기사 고용 금지 등의 정책을 시작으로 직원들도 혜택이 줄어들고 있다. 직원들의 근로 문화를 바꾸고 직원들도 줄이고 있다. 랫클리프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그만하고 현장 근무를 지시했고 이를 따르지 않을 시에는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했고 심지어는 정리 해고까지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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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 진출해 재정 문제를 막기 위한 맨유의 마지막 기회는 바로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유로파리그 우승 팀에게는 리그 성적과 관계없이 차기 시즌 UCL 진출 티켓이 부여된다.
맨유는 오는 7일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리그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강에서 탈락한다면 다음 시즌 맨유의 재정은 더욱 큰 구멍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