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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유럽 거주 추진'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 대표팀 구성을 보면 일본축구협회와 모리야스 감독의 구상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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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에도 J리그에선 모리야스 감독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유럽파 위주의 대표팀 운영으로 J리그가 소외되고 경쟁력 하락 뿐만 아니라 인기 면에서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시각 때문.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의 뿌리가 J리그에 있다는 점을 돌아본다면 이들의 생각도 일리가 없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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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일본축구협회와 모리야스 감독 측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모리야스 감독은 3월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2경기를 앞두고 J리그 경기장을 돌면서 선수들을 관찰할 계획을 밝한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