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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EPL 안 가요? 여름 방출 '대반전 변수' 등장! 맨시티가 전부 뒤흔든다..."PSG '중원의 미래' 영입 총력전 준비"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3-10 01:26 | 최종수정 2025-03-10 07:55


이강인 EPL 안 가요? 여름 방출 '대반전 변수' 등장! 맨시티가 전부…
사진=트위터 캡처

이강인 EPL 안 가요? 여름 방출 '대반전 변수' 등장! 맨시티가 전부…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내에서 입지를 바꿀 수 있는 이적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PSG의 핵심 선수를 뺏어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쏟아지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의 스코어프랑스는 지난 'PSG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일부 선수들과 여름에 결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중에는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팀을 떠날 수 있다. 엔리케는 그를 선발로 내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때로 좋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강인은 완전히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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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이미 여러 구단의 이름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의 '스트라이커스'는 '맨유가 PSG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시장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올 시즌 이후 팀을 강화하길 원하며, 이강인은 맨유가 관심을 가진 선수다. 1월에도 영입될 가능성이 있었으며, EPL 구단들에게 평가를 받기도 했다. PSG는 4000만 유로(약 63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맨유는 해당 금액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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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반전시킬 수 있는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PSG 중원 핵심 선수를 향한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다. 피차헤스는 '맨시티는 선수단 강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요 타깃은 주앙 네베스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베스를 로드리가 없을 때의 해결책 중 가장 매력적인 옵션으로 고려한다. 맨시티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미드필더 네베스는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미 벤피카 시절부터 뛰어난 패스와 수비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으며 곧바로 팀에 적응했다. 네베스는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으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만약 네베스가 맨시티의 구애를 받아 팀을 떠난다면 중원 한 자리 경쟁이 늘어나기에 이강인이 네베스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PSG 적응을 이미 마친 이강인이기에 네베스를 대신해 새로운 영입이 없다면 중원에서 주전 경쟁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여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SG가 이강인을 내보내는 것이 먼저일지, 아니면 네베스를 향한 맨시티의 구애가 먼저 결과를 만들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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