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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카마다 다이치의 심각한 부진이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반 33분 팰리스의 공격에서 애덤 와튼이 카마다를 향해 찔러줬는데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자 와튼이 불같이 화를 내면서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카마다는 결승골에 관여했다. 후반 37분 와튼이 수비 틈 사이로 움직인 카마다에게 찔러줬다. 카마다는 공을 받은 뒤 이스마일라 사르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았다. 패스를 다시 받았을 때 수비에게 걸리면서 소유권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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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프랑크푸르트 시절 자신의 제자였던 카마다를 과감하게 영입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는데, 카마다의 극심한 부진으로 감독의 입장도 상당히 난처해졌다. 카마다는 내년 여름까지 팰리스와 계약된 상태인데 이대로라면 다가오는 여름에 방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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