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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코비 마이누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이 등장했다.
마이누는 최근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가디언도 '마이누가 맨유의 새 계약을 거부하고 해외로 이적할 의향을 나타냈다. 마이누는 맨유와 장기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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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시즌은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꾸준히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 18경기에서 0골 0도움으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를 제외하더라도 지난 시즌보다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또한 맨유는 여러 차례 유망주 출신 선수들 혹은 몇 시즌 반짝 활약한 선수들에게 대형 계약을 안겨주며 낭패를 본 사례도 적지 않았기에 마이누에게 큰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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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마이누가 스쿼드에 퀄리티를 더할 선수라고 보고 있다. 마이누의 임금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첼시에서 에이스 콜 팔머와 같은 수준을 받게 될 것이다. 마이누는 EPL 구단보다 스페인, 이탈리아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려졌지만, 첼시가 임금 요구를 수용한다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주급 인상 요구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커진 마이누가 첼시의 손을 잡으며, 주급 인상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