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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된 카일 워커가 별거 중인 아내 애니 킬너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워커는 이탈리아와 영국을 오가며 아내와 네 자녀를 자주 보러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워커는 밀라노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5300파운드(약 950만원)을 지출하며 VIP 파티를 즐겼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새벽까지 클럽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자신의 주얼리 브랜드 홍보를 하는 데 있어서 '애니 워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애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일 워커의 성을 그대로 사용한 문구를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이혼을 취소하고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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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이적시장 이탈리아로 떠난 워커는 아내와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종종 아내와 함께 밀라노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나이트클럽 사건이 터지게 됐다.
이를 두고 워커의 불륜녀인 로리 굿맨도 비난을 퍼부었다.
매체는 "로린 굿맨은 밀라노에서 두 명의 파티걸과 함께한 워커를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워커는 로리 굿맨과 외도하면서 아이를 2명이나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이들의 양육비 문제로 법정 다툼까지 벌였다. 이 때문에 애니와 이혼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굿맨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판사님, 워커가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요?"라며 그의 행실을 비꼬는 발언을 남겼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