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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안양이 3연패를 끊어냈다.
대구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박세진 정재상 한종무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마스, 요시노, 세징야가 2선에 자리했다. 포백에는 장성원, 카이오, 박진영 황재원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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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안양은 김정현 이태희, 대구는 요시노와 카이오가 연달아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였다. 대구는 전반 39분 한종무가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 선언은 취소됐다. 안양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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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을 잡았다. 안양의 강지훈이 파울로 끊어냈다. 심판은 이 상황을 명백한 역습 상황에서의 저지로 판단해 VAR을 가동했다. 하지만 퇴장 판정은 아니었다. 경기는 재개됐다.
경기는 팽팽했다. 안양이 먼저 추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6분 에두아르도 대신 토마스가 들어갔다. 대구도 장성원 한종무 대신 박재현 고재현을 넣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4분 마테우스가 오른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다. 안양은 마테우스를 빼고 리영직을 넣었다.
추가 시간은 7분, 추격하려는 대구와 지키려는 안양의 대결이었다. 안양이 마지막까지 집중해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