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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폴 포그바는 제시 린가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포그바는 한때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였지만 지금은 소속팀조차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2023년 9월 도핑 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포그바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해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포그바는 이제 타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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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디아라비아행 여러 행선지가 언급됐지만 포그바는 다시 찬란한 시절을 되찾기 위해서 유럽에 남아 최고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ESPN는 지난 11일 "포그바는 다음 클럽을 선택하기 위해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디와도 계약할 가능성이 낮다. 그는 유럽 빅리그 중 하나로 복귀하는 걸 우선하고 있다. 포그바는 2026년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유럽에서 클럽을 찾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UEL)에 나갈 수 있는 클럽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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