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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쯤되면 현실 FM이 맞다.
첼시가 또 한번의 초대형 리빌딩을 단행한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올 여름 대대적인 방출을 계획 중이다. 방출 후보들이 어마어마하다. 라힘 스털링, 벤 칠월, 주앙 펠릭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악셀 디사시,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만도 브로하, 카르니 추쿠에메카, 헤나투 베이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등이 후보다. 여기에 베누아 바디아쉴레, 키어넌 듀스버리-홀도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첼시는 이들을 시장에 내놓았다. 몸값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는 생각이다. 벌어들인 돈은 그대로 선수 영입에 투자할 계획이다. 첼시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득점 기계 빅토르 요케레스를 비롯해 빅터 오시멘 등 특급 골잡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니콜라 잭슨이 분투하고 있지만, 보다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하는 첼시 입장에서는 다소 약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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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으로 다음달 만 18세가 되는 윙어 켄다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 1군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기대주다. 지난해 9월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치렀고 최근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5년생으로 이번달 만 20세가 된 수비형 미드필더 이수구는 스포르팅 유소년팀 출신으로 현재 스페인 라리가 클럽 라스팔마스에 임대돼 뛰고 있다. 이수구는 2021년 16세의 나이로 스포르팅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