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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 이태석이 경북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구단 또한 기부를 비롯해 피해 지역을 도울 방법을 논의 중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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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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