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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졸트 뢰브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다.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뢰브 감독의 임명을 발표했다.
마르셀 셰퍼 라이프치히 스포츠 디렉터는 "졸트 뢰브는 우리가 빠르게 상황을 반전시키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그는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 최상위 클럽에서 많은 성공을 거뒀고, 올바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셰퍼 디렉터는 "이제 팀이 뢰브와 함께 반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동시에 우리는 2025~2026 시즌을 위한 감독 찾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우리는 남은 경기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여전히 목표를 이룰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DFB-포칼 결승전에 진출하고, 남은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뢰브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RB 라이프치히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2018~2020), 첼시(2021~2022),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2023~2024)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수석 코치로 일하기도 했다.
뢰브는 수석 코치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