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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장이다. 감독은 물론이고 선수까지 팬 야유에 가담했다.
'북런던 더비'답게 팽팽했다. '0'의 균형은 후반 5분 깨졌다.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에서 콜 팔머가 올린 크로스를 엔조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11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 득점하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됐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파페 사르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파울이 나왔다. 득점은 취소됐고, 사르는 경고를 받았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손흥민의 슬라이딩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가 1대0으로 승리했다. 첼시(승점 52)는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승점 34)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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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